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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장관, 익산서 일일 쇼호스트 변신
이달 19일 익산원협 온라인스튜디어 출연…"양파 사세요”
가격 폭락 농가들 응원…생방송 누적 조회수 16만건 돌파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26년 05월 20일(수)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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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이달 19일 익산시 목천동 익산원예농협 온라인 스튜디오 ‘소비촉진 라이브’ 방송에 일일 쇼호스트(방송 판매자)로 출연해 햇양파와 방울토마토, 수박 등 농산물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사진 출처=농림축산식품부
ⓒ 익산신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달 19일 익산시 목천동 익산원예농협 온라인 스튜디오(농수산물도매시장 옆)에서 ‘쇼호스트’(방송 판매자)로 변신해 햇양파와 방울토마토, 수박 등 농산물을 팔았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소비촉진 라이브’에 출연해 “양파는 식탁 위의 불로초로 불립니다. 지금 놓치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합니다”라며 구매를 독려했다.

이어 “양파에 포함된 퀘르세틴 성분이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고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합니다. 몸에 좋은 게 입에 쓰다지만 양파는 맛까지 좋습니다”라고 홍보했다.

송 장관 출연으로 이날 생방송은 누적 조회수 16만건을 돌파했다. 총 판매 건수는 1233건(주문 중량 기준 4670㎏)을 기록했다.

↑↑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우측서 두번째)가 송미령 농식품부장관(맨우측)과 함께 익산시 목천동 푸드센터에서 화이팅하고 있다.
ⓒ 익산신문
평소 사전 홍보했을 때 조회수가 1만~1만 5000건, 판매량이 100~200건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배 안팎의 성과다.

송 장관이 양파 판매 쇼호스트로 나선 배경에는 최근 양파값 폭락에 타격을 입은 농가의 절박함이 있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상품 양파 1㎏의 평균 소비자 가격은 188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47원보다 23.17% 하락했다. 도매가격도 부진을 면치 못하며 1㎏당 598원에 거래됐다. 산지 가격은 300~400원대까지 폭락했다.


양파값이 크게 떨어진 건 올해 조생종 양파의 생산량이 급증한 탓이다. 다음달 중순부터는 100만t이 넘는 중만생종 양파가 출하된다. 일종의 ‘풍년의 저주’인 셈이다.

가격이 싸지면 많이 팔리는 게 일반적이지만, 양파는 육류나 과일과 달리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낮아 저렴해도 소비량이 늘어날 유인이 마땅치 않다. 게다가 내수 불황으로 외식업계의 식자재 발주가 줄면서 양파 재고는 쌓이고, 농가 소득은 줄고 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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