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용진~산정(우아) 노선도. | | ⓒ 익산신문 | |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있는 전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의 마지막 연결 고리인 용진~산정 도로의 개통이 늦어진 핵심 사유는 '4차선 확장'에 따른 공기 연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구간은 특히 군산~김제 공덕을 잇는 국도 21호선 '새만금북로'의 연장선상에 있어, 서해안에서 전주 동부권까지 이어지는 간선도로망의 핵심축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에 따르면 총연장 9.9km의 용진~산정 구간은 사업 초기 왕복 2차선으로 계획되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그러나 국도 21호선을 통해 유입되는 물동량과 전주 동북부 권역의 교통 수요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왕복 4차선 확장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대대적인 설계 변경이 이뤄졌다.
군산과 김제 공덕에서 이어지는 새만금북로가 전주 용정~용진 구간(11.2km)을 거쳐 이번 용진~산정 구간까지 4차선으로 연결됨에 따라 전북 서부권과 동부권을 잇는 광역 교통망이 완성되는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도로 폭을 두 배로 넓히는 과정에서 교량과 터널 등 주요 구조물의 규모가 커졌고, 총사업비 증액에 따른 기획재정부와의 예산 협의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됐다.
이로 인해 완공 목표 연도는 당초 2022년에서 2024년으로, 다시 2026년 말로 조정되는 과정을 겪었다.
현재 공사는 증액된 예산을 바탕으로 4차선 기준에 맞춰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말 완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구간이 연결되면 이미 공용 중인 구간과 맞물려 전주 도심을 거치지 않고도 서해안에서 전주 동부권 및 완주 소양·진안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지역 교통 전문가들은 공사 기간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국도 21호선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도록 4차선으로 확장한 것은 장기적으로 전북권 물류 수송과 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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