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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이달 9일 오후 발표한 익산지역 기초의원 경선 결과표.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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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제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익산지역 기초의원 경선 결과를 이달 9일 오후 최종 발표하면서 9개 선거구의 민주당 본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번 경선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 조례안을 가결함에 따라 익산지역 선거구가 기존 8개에서 9개로 늘어나는 등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난 뒤 치러진 첫 시험대였다.
특히 정당의 공천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각축전 속에서 현역 의원들이 고배를 마시는 이변이 속출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가장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대목은 현역인 오임선 의원과 신용 의원의 경선 탈락이다.
'마' 선거구(정수 2명, 어양동)에 출전한 재선의 현역 오임선 의원은 신예들의 거센 도전에 밀려 본선행 티켓을 놓쳤으며, 이곳에서는 정원상 후보와 전세성 후보가 각각 '가', '나' 번을 받아 공천을 확정 지었다.
또한 '바' 선거구(정수 3명, 삼성동·낭산면·금마면)에서도 현역인 초선의 신용 의원이 경선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
바' 선거구는 김선남, 정영미, 이충열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발되며 대진표를 채웠다.
치열한 경합이 벌어진 다른 선거구들도 권리당원 100% 투표 방식을 거쳐 후보자를 확정했다.
'다' 선거구(정수 2명, 영등2동·신동·오산면)는 6명의 후보가 난립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끝에 박종대 후보와 강경숙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라' 선거구(정수 2명, 함열읍·황등면·함라면·삼기면)에서는 한창훈 후보와 박종철 후보가 경선을 통과했으며, 신설된 '자' 선거구(정수 3명, 모현동·남중동)는 박철원, 최재현, 황두관 후보가 4인 경선을 뚫고 최종 본선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의원 정수와 후보자 수가 같거나 미달하여 경선 없이 본선행을 확정 지은 '무경선' 지역들도 대진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
가' 선거구(정수 2명, 송학동·평화동·인화동)는 김미선, 장경호 후보가, '나' 선거구(정수 2명, 마동·중앙동)는 김충영, 이중선 후보가 본선 직행 가닥을 잡았다.
'사' 선거구(정수 3명, 동산동·영등1동)는 유재구, 김숙영 후보가 이름을 올렸으며, 9개 읍면동이 통합된 거대 선거구인 '아' 선거구(정수 3명, 웅포면·성당면·용안면·망성면·용동면·여산면·왕궁면·춘포면·팔봉동)는 김순덕, 소길영 후보가 본선 대진표에 합류했다.
이번 선거구 획정은 전체 의원 정수 25명(지역구 22명, 비례대표 3명)을 유지하면서도 '자' 선거구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기존 3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대거 축소해 소수 정당과 지역사회의 거센 반발을 샀다.
2인 선거구가 기존 2곳에서 5곳으로 늘어나면서 거대 정당의 독식 구조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선거를 불과 한 달여 앞두고 단행된 읍면동 쪼개기로 인해 유권자들의 혼란과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민주당의 경선 결과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제 시선은 본선으로 향하고 있으며, 재편된 선거구에서 민심을 얻기 위한 각 후보의 치열한 레이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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