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08 오후 05:36:06 전체기사보기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뉴스 > 국민연금Q&A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보훈 Q&A】Q. 5월의 독립운동가에 대해서 알고싶어요.
5월의 독립운동가 이재유·김사국·강주룡 선생
(한국인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26년 05월 04일(월) 10:2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국가보훈부는 일제의 민족차별에 맞서 한국인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한 이재유, 김사국, 강주룡 선생을 ‘2026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습니다.

이재유 선생(1905~1944)은 도쿄 유학 중 노동운동에 참여하며 한국인 노동자 단체 조직과 민족 독립, 노동권 신장을 모색했습니다. 이후 서울에서 경성트로이카를 조직하고 노동자·농민 단체 조직, 독서회를 통한 학생운동지도 등 독립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항일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이재유 선생은 반복된 체포와 옥고에도 전향을 거부하다가 1944년 청주보호교도소에서 순국했습니다.

김사국 선생(1895~1926)은 1919년 한성정부 수립을 위한 조선국민대회를 준비하다 검거되어 복역했습니다. 출옥 후에는 활발하게 청년운동에 참여하고, 일본을 오가며 노동운동 단체를 조직하고 민족의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간도에서 대성중학교 부설 동양학원을 설립하고, 일제의 탄압을 피해 만주 닝구타로 이동해 대동학원을 세우는 등 민족교육에도 힘썼습니다. 그러던 1924년 건강이 악화되어 귀국한 뒤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강주룡 선생(1901~1932)은 평양의 평원고무공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던 중 1931년 한국인 노동자의 임금 인하에 반발한 파업 과정에서 ‘을미대 지붕투쟁’을 벌이며 노동자의 권리를 외쳤습니다. 이 투쟁은 노동자들의 연대와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사회적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후 강주룡 선생은 평양 노동조합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로 체포되어 감옥에서 투쟁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건강이 악화되어 병보석으로 풀려난 뒤 3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한국인 노동자들은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습니다. 여기에 일제의 식민지적 억압과 수탈, 민족 차별까지 더해져 이중, 삼중의 어려움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노동운동은 단순한 생존권 투쟁을 넘어 일제에 저항하고 민족 독립을 향해 나아가는 투쟁으로 발전했습니다.

이재유, 김사국, 강주룡 선생은 노동운동과 동시에 독립과 민족해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쟁했습니다. 이들의 항일노동운동은 사회 전반의 변화를 추구하는 민족운동으로 이어졌고, 현대 노동운동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애국지사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이재유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김사국 선생과 강주룡 선생에게 각각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습니다.

이재유(1905~1944) 독립장(2006), 김사국(1895~1926) 애족장(2002), 강주룡(1901~1932) 애족장(2007)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이전 페이지로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익산 원도심, 문화산업으로 다시 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익산 인재 ..
"NS푸드페스타 어디서 열릴까?"…익..
익산시, 미륵사지휴게소 '로컬푸드 ..
한국여성유권자 전북연맹, 익산 한..
신흥, 익산 아동 과자 선물꾸러미 3..
최정호 시장 "전임 시장 행적 지우..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인에 휴식과..
익산영신교회, 모현동 청소년 위해 ..
생산량 860% 향상…익산시, '스마트..
최신뉴스
식품진흥원, 왕궁면민의날 행사에 ..  
이웃에 따뜻한 한끼, 마동 '사랑의..  
평화동에 이어진 나눔…이웃돌봄부..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 연탄 500..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  
월 15만원 장학재단 기숙사, 저소..  
익산소방서, ‘골든타임’ 비응급..  
익산 공공기관, 울타리 넘어 ‘청..  
정원상 시의원, 시민 다친 파손 인..  
익산여성단체협의회 전통장류 담그..  
㈜원진알미늄, 취약계층에 라면 50..  
‘북딜리버리’ 운영 개선 취지는 ..  
익산산립조합 봉사단, 다이로움 배..  
울트라마라톤 모은 310만원, 시각..  
아이빛유치원, 작은 손길 모아 따..  
인사말 연혁 편집규약 윤리실천요강 광고판매윤리강령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press@naver.com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