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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흥동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하 전북농기원)이 자체 육성한 장미 신품종의 해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7일 해외 실증재배 협의를 진행하고 수출형 품종 선발에 착수했다.
전북농기원은 지난해 10월 국제화훼종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 라이선스 계약을 병행하며 해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닦아왔다.
이번 협의에는 국제화훼종묘 및 케냐 측 육종 담당자가 참석해 해외 실증재배의 구체적인 협력 체계와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기술원이 보유한 장미 400여 계통과 24개 품종을 대상으로 케냐 현지 기후와 재배 환경에 적합한 유망 계통을 현장에서 직접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선정된 품종을 케냐 현지에서 시험 재배한 뒤, 상업적 판매가 이뤄지면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기술원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술원은 해외 현지 적응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검증하고, 국산 장미 품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농기원은 향후 실증 대상 계통을 최종 확정하고 케냐 현지 적응성 검정 및 시장성 평가를 단계적으로 실시해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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