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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궁,24~26일 '달빛 아래' 찬란한 밤 열린다
익산시, ‘2026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 백제왕궁서 개최
3년 연속 '최우수 야행' 선정… '8야' 테마 몰입형 콘텐츠 풍성
최태성 특강·백제 골든벨 다채… '왕의 정원' 최초 공개 눈길
차 없는 축제 운영… 셔틀버스 확대해 관람객 접근 편의 높여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26년 04월 22일(수)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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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2025년 야행 장면.
ⓒ 익산신문

매년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밤을 선사하는 ‘2026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이 익산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익산시에 따르면 ‘국가유산 야행’은 밤이 되면 잠들었던 문화유산에 조명을 밝히고, 그 안에서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밤 나들이 프로그램이다. 

익산 야행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국가유산청 ‘최우수 야행’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즈를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간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 야행의 무대인 왕궁리유적 야경 모습.
ⓒ 익산신문

올해 익산 야행은 ‘달빛 아래 깨어나는 백제왕궁의 밤’을 주제로 ‘8야(夜)’ 테마 아래 공연, 체험, 전시를 선보인다. 축제는 오는 24일 오후 7시 백제왕궁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으로 포문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사리장엄구 스트링아트 등 10여 종의 신규 체험이 추가됐다. 특히 ‘벌거벗은 한국사’의 최태성 강사가 진행하는 역사 특강과 백제왕궁 해설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역사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들도 기대를 모은다. 익산세계유산센터에서 열리는 ‘익산백제 골든벨’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익산백제 보물찾기’는 사전 문의가 쏟아질 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최근 재현된 ‘왕의 정원’이 이번 야행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연못과 누각에 어우러진 경관 조명은 1,400년 전 백제 왕궁의 밤을 환상적으로 되살려낼 전망이다.

↑↑ 2025년 야행 장면.
ⓒ 익산신문

시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차 없이 오는 야행’ 원칙을 적용하고 행사장 내 방문객 주차장을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미륵사지 주차장, 팔봉공설운동장, 익산세계유산센터를 임시 주차장으로 지정하고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와 함께 시내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직통형 셔틀버스를 운행해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배석희 익산시 문화교육국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야행인 만큼 올해는 더욱 다채롭고 몰입감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백제왕궁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은 매년 수만 명이 찾는 익산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다. /홍동기 기자

ⓒ 익산신문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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