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익산신문 | 익산시의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이 예산 편성 실패로 대폭 축소되면서 시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국가적 과제로 추진되고 있음에도 익산시 행정은 거꾸로 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익산참여연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익산시의 올해 전기차 보급 예산은 63억 원으로 2024년 120억 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는 인근 군산시 154억 원의 40% 수준이며 정읍과 김제 등 소규모 지자체와 비교해도 매우 부족한 규모다.
특히 시는 국·도비가 배정됐음에도 시비 매칭분을 편성하지 못해 2023년부터 3년간 총 45억 원의 예산을 반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의 의지 부족으로 확보된 예산마저 스스로 포기한 셈이다.
이로 인해 지원 규모는 처참한 수준이다. 2023년 대비 승용차 지원은 60%, 화물차는 90% 이상 대폭 줄었다. 생계형 운전자 등 신청 수요가 여전함에도 예산 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속출하고 있다.
익산참여연대는 익산시가 소극 행정에서 벗어나 추경 성립 전 예산 편성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비 매칭 구조를 개선해 확보된 예산을 전액 집행하는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홍동기 기자 |  |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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