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 제9대 위원장에 선출된 김병진 후보. | | ⓒ 익산신문 | 직장 내 성희롱 논란으로 전임 위원장이 중도 사퇴하며 치러진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익공노) 제9대 위원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1번 김병진 후보(시설6급)가 당선됐다.
익공노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10일 실시된 위원장 보궐선거 결선 투표 결과, 김병진 후보가 67.96%(702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함께 결선에 오른 기호 4번 김광덕 후보는 32.04%를 얻는 데 그쳤다. 이번 선거는 총 조합원 1384명 중 1003명이 투표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노조 동의 없는 직원 동원 원천 봉쇄 △예측 가능한 승진 인사 및 서열명부 적극 반영 요구 △직장 내 갑질 행위에 대한 강력 대응 △조합원 성명 노출 정보 삭제 및 담당 업무만 공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한 북부청사·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 설치와 복지포인트 보편적 기준 적용 등 실질적인 복지 개선도 약속했다.
노조 안팎에서는 김 당선자가 내세운 노조다운 노조, 당당한 대응이라는 기치가 성희롱 사건으로 실추된 조직의 자존심을 세우려는 조합원들의 표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인 2027년 말까지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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