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08 오후 05:36:06 전체기사보기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뉴스 > 교육/문화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오병기 시인,신간 시집'만일 내안에 별이 있다면'출간
15년 복지 현장의 기록을 담았다
별자리로 엮어낸 12부작 연작시집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26년 04월 08일(수) 15:47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 익산신문

시린 삶의 고단함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듬어온 오병기 시인이 이달 13일 신간 시집 '만일 내 안에 별이 있다면'(바른북스)을 출간한다. 

이번 시집은 인생의 다양한 순간들을 열두 개의 별에 비유하여 총 12부로 구성한 대작 형태의 연작 시집이다.

저자는 15년간 사회복지 및 주거복지 현장에서 소외된 이웃의 삶을 온몸으로 보듬어왔으며, 현재는 익산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교육공무직원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 현장에 매진하고 있다. 

↑↑ 오병기 시인.
ⓒ 익산신문
그는 오랜 복지 현장에서 마주한 수많은 삶의 파편들을 별이라는 상징적인 언어로 엮어냈다. 

시인은 인간을 홀로 빛나는 별이 아니라 서로의 빛에 기대어 살아가는 존재로 정의하며, 타인과의 공감과 소통이 지닌 중요성을 일깨운다.

또한, 이번 시집은 전북 익산의 춘포와 만경강 등을 배경으로 시인이 오랫동안 머물며 성찰해온 서정적인 기록들을 오롯이 담고 있다. 

시인은 흐르는 강물과 변치 않는 산의 모습에서 비움과 기다림이라는 인생의 핵심 철학을 자연스럽게 발견해낸다. 

평론가들은 이를 두고 머물며 걷는 이의 느린 윤리라고 높게 평가했다.

작품 곳곳에는 교육의 근간이 되는 가족을 향한 지극한 애정도 묻어난다. 저녁 식탁에 모인 가족의 모습을 가장 오래된 사랑의 본능으로 정의하고, 부모님의 헌신과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오병기 시인은 작가 후기를 통해 이 작은 기록이 고단한 삶의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희미하게나마 온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팍팍하고 치열한 현대 사회 속에서 자신만의 별자리를 잃어버린 시민들에게, 그의 문장들은 깊은 밤을 건너는 다정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홍동기 기자

ⓒ 익산신문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이전 페이지로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727억 투자 유치, 자동차부품 산업 ..
‘가장 가까운 이웃’부터 살핀 익..
익산 원도심, 문화산업으로 다시 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익산 인재 ..
빛으로 깨어난 익산 미륵사지…21만..
기숙사비 카드결제 납부 대학 3년째..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전해진 온정…..
"NS푸드페스타 어디서 열릴까?"…익..
익산시, 미륵사지휴게소 '로컬푸드 ..
시, ICT 기업과 투자협약…미래산업..
최신뉴스
식품진흥원, 왕궁면민의날 행사에 ..  
이웃에 따뜻한 한끼, 마동 '사랑의..  
평화동에 이어진 나눔…이웃돌봄부..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 연탄 500..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  
월 15만원 장학재단 기숙사, 저소..  
익산소방서, ‘골든타임’ 비응급..  
익산 공공기관, 울타리 넘어 ‘청..  
정원상 시의원, 시민 다친 파손 인..  
익산여성단체협의회 전통장류 담그..  
㈜원진알미늄, 취약계층에 라면 50..  
‘북딜리버리’ 운영 개선 취지는 ..  
익산산립조합 봉사단, 다이로움 배..  
울트라마라톤 모은 310만원, 시각..  
아이빛유치원, 작은 손길 모아 따..  
인사말 연혁 편집규약 윤리실천요강 광고판매윤리강령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press@naver.com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