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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생성형 AI로 만들어진 일러스트. | | ⓒ 익산신문 | | 익산시가 해마다 반복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총사업비 12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하천의 ‘치수(治水) 능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익산시는 탑천(월하지구)과 익산천(창평지구)을 대상으로 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첫발을 뗀 이번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진행되며, 탑천에 776억 원, 익산천에 482억 원 등 총 1258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정비사업의 핵심은 노후한 제방을 보강하고, 하천 폭을 넓히는 등 홍수 방어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아울러 하천을 가로지르는 낡은 교량들을 재가설해 수위 상승 시 발생할 수 있는 병목 현상과 범람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시와 농촌 지역 모두가 수해로부터 안전한 정주 여건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속도도 가파르다. 시는 지난 3월 통합 건설사업관리 용역 업체 선정을 완료했으며, 오는 5월 탑천을 시작으로 7월에는 익산천이 차례로 착공에 들어간다.
시는 시공사 선정 직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설계에 추가 반영할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시행하는 기양천(황등지구) 정비사업 역시 순항 중이다.
익산시는 올해 1월부터 토지 보상 절차에 착수해 현재 약 28.6%의 보상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지주들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협의 계약’ 서비스를 도입, 상반기 내 보상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폭우가 잦아지는 만큼 하천 정비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2029년까지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을 통해 하천의 치수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수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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