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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전주MBC화면 캡쳐. | | ⓒ 익산신문 | |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주공산'이 된 익산시장 선거 판세가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의 '1강 독주 체제'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정헌율 현 시장이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나며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했던 선거판이 사실상 최 전 차관의 대세론으로 굳어지는 흐름이다.
전주MBC와 전북도민일보,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3월 26~28일 익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정호 전 차관은 3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22%)과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15%)이 뒤를 이었으며, 임형택 조국혁신당 중앙당 대변인 5%, 김태윤 전 농협중앙회 차장 1%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선거판의 가파른 쏠림 현상과 격차 확대다. 불과 한 달 전인 2월 중순 조사 당시 최 전 차관(31.9%)과 조 전 청장(27.8%)의 격차는 4.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이었다.
그러나 3월 중순(13~15일) 조사에서 7%포인트로 벌어지더니, 보름 만에 실시된 이번 3월 말 조사에서는 17%포인트라는 압도적인 두 자릿수 격차로 벌어졌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관망하던 부동층과 중도 성향 유권자들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대세 후보' 쪽으로 빠르게 결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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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전주MBC화면 캡쳐.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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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지표를 들여다보면 최 전 차관의 지지 기반은 전 연령대와 계층에 걸쳐 견고해지는 모양새다.
특히 50대에서 49%라는 기록적인 지지를 얻었으며, 스스로를 진보 성향이라고 답한 응답층에서도 45%의 압도적 선택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최 전 차관은 40%를 기록해 조 전 청장(22%)과 심 전 차관(16%)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행정 전문가로서의 중량감과 국토부 차관 출신이라는 이력이 지역 개발 열망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추격자들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조용식 전 청장은 30대(26%)와 국정안정론 지지층에서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며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설 명절 직후 보여준 무서운 기세가 다소 주춤한 상태다.
심보균 전 차관은 정부견제론층(28%)과 장년층에서 꾸준한 지지를 유지하며 3위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결정적인 승부수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제 익산시장 선거의 최종 관건은 민주당 본경선에서의 '과반 득표' 여부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후보를 선출하며, 1위 후보가 과반을 얻지 못할 경우 결선 투표를 치러야 한다.
현재 기세로는 최 전 차관이 본경선에서 1차 확정을 노리는 '굳히기 전략'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조 전 청장과 심 전 차관은 반전을 꾀하며 결선 투표로 승부를 끌고 가기 위한 '화력 집중'에 사활을 걸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현안에 대한 유권자들의 목소리도 뚜렷했다.
차기 익산시장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응답자의 26%가 'KTX 역세권 신속 개발'을 꼽았으며,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유치(24%)'가 그 뒤를 바짝 쫓았다.
또한 응답자 5명 중 1명은 '청렴성과 투명성 제고'를 선택해, 깨끗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요구 수준을 반영했다.
중앙과 지방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후보들 간의 '정책 대결'이 향후 경선 국면에서 표심을 가를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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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전주MB.C화면 캡쳐.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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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주MBC, 전북도민일보, (주)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가 공동으로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3월 26~28일 실시한 여론조사는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리스트에서 무작위 추출한 피조사자에게 면접원이 직접 전화를 거는 무선전화면접(100%) 방식을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전북일보·JTV·전라일보 의뢰해 3월 13~15일 실시한 케이스탯리서치 조사는 익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508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새전북신문이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2월 13~14일 실시한 여론조사는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무선(가상번호)ARS 100%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 7.7%이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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