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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라는 현대 사회의 아픈 단면을 가족애로 풀어낸 연극 한 편이 익산 시민들을 찾아온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오는 4월 4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연극 '분홍립스틱'을 무대에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연극 '분홍립스틱'은 치매를 앓는 시어머니를 돌보는 며느리의 이야기를 축으로 전개된다.
고된 시집살이로 인해 오랜 세월 가슴 속에 응어리진 갈등을 안고 살아가던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투병이라는 현실 앞에서 묵은 감정을 내려놓고 진정한 화해에 이르는 과정을 섬세하고 진솔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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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특히 출연진의 면면이 화려하다. 배우 정혜선을 비롯해 김예령, 박형준 등 탄탄한 내공을 갖춘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해 깊이 있는 감정 연기와 완벽한 호흡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이 가족 간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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