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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3월 20일 이리공업고등학교에서 ‘2026 고등산학관 커플링 취업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현장에서는 단순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게임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2010년부터 2030년까지의 산업 흐름을 시뮬레이션하며 IT·반도체·에너지 등 시대별 유망 산업의 변화를 직접 분석했다.
특히 지역 전략 산업인 배터리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직무 탐색이 강조됐다.
학생들은 배터리 셀 설계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소프트웨어 개발 등 연구·설계 분야는 물론, 제조 현장의 공정 기술과 품질 관리 등 구체적인 직무별 특성을 학습하며 미래 커리어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산업 현장의 필수 소양인 안전 의식 교육도 병행됐다. 예비 직업인으로서 갖춰야 할 사고 예방 수칙과 응급 상황 대응 방법을 교육해 실무 현장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기본기를 다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인재들이 익산의 우수 기업으로 진출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서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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