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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신흥공원 꽃바람정원 모습.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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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봄을 맞아 도심 곳곳을 화려한 꽃으로 수놓으며 도시 전체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대대적인 ‘정원 도시’ 전환 사업에 나선다.
특히 신흥저수지와 금강 등 익산이 보유한 아름다운 물길을 따라 대규모 꽃 정원을 조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봄의 활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형훈 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꽃은 도시의 인상을 가장 빠르게 바꾸는 마법 같은 요소"라며 "단순히 꽃을 심는 것을 넘어, 수변 공간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전문가의 감각을 더해 익산을 사계절 꽃물결이 치는 정원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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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김형훈 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이 이달18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 하고 있는 모습.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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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익산의 대표적 도심 친수공간인 신흥공원이 올해 한 단계 더 화려해진다. 지난해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잇는 보행교가 설치됨에 따라 시민들은 산책로를 따라 저수지의 탁 트인 풍경을 더욱 가까이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시는 이 보행교와 연결된 산책로를 중심으로 8,000㎡(약 2,400평) 규모의 대형 꽃 단지를 가꾼다. 봄과 여름에는 튤립과 꽃양귀비가,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저수지의 시원한 바람에 일렁이며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잠시 멈춰 서서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체류형 힐링 명소’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금강의 장엄한 풍광을 품은 북부권의 용안생태습지는 생태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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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곳에 1.4ha 규모의 봄꽃 단지를 조성해 6월까지 유채와 튤립 등 형형색색의 꽃물결을 선보인다.
현재 익산시는 용안생태습지를 14ha 규모의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해 총 64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멸종위기 식물을 들여오고 주제별 정원을 만들어, 2027년까지 자연과 정원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대표 생태 관광지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딱딱했던 도심 거리 풍경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된다.
시는 기존의 획일적인 식재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친 세련된 ‘혼합식재’ 모델을 전격 도입한다. 길모퉁이 교통섬은 키 낮은 꽃과 중간 높이 나무를 층층이 쌓아 올리는 ‘입체 정원’으로 꾸며 도심 속 상징적인 경관 포인트를 만든다.
가로등과 거리에 놓인 화분들 역시 화려한 색채 조합을 통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정의 시각을 넘어 전문가의 날카로운 감각을 더함으로써 도시 전체의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높인다는 전략이다.
김형훈 국장은 "신흥공원의 수변 산책로와 용안생태습지의 금강 물길이 꽃과 만나면 익산은 그 어디보다 아름다운 정원 도시가 될 것"이라며 "꽃으로 피어난 활력이 시민의 삶에 큰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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