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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신문 | |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위탁 운영 중단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익산시가 판로가 막힌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익산시는 3월 16일부터 20일까지5일간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익산 로컬푸드 농가 상생 직거래 장터’를 긴급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최근 시의회의 위탁 동의안 부결과 기존 수탁 기관의 무단 점유 사태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어양점 운영이 중단되면서, 출하가 불가능해진 농가들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시민에게는 믿을 수 있는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판매 품목은 출하가 가장 시급한 딸기를 비롯해 방울토마토, 계란, 고구마 등이다.
시는 시청 방문객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지역 농산물을 선보여 농가의 재고 부담을 즉각 해소하고 실질적인 소득을 보장할 계획이다.
앞서 익산시는 어양점의 운영 공백을 막기 위해 시의회에 임시회 소집과 직영 예산 편성 등을 요청했으나, 거듭된 부결로 인해 지난 2월 28일 이후 정상적인 매장 운영이 멈춰 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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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기존 수탁자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시 행정처분의 정당성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의 반대로 새로운 운영 주체를 찾지 못해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시는 이번 시청 장터를 시작으로 출하 농가의 상황을 실시간 점검해 추가 장터를 개설하는 등 농민들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한 모현점과 지역 농협 등으로의 출하처 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익산시 농산유통과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운영 환경 변화로 고충을 겪는 농가들에게 이번 장터가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어양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시의회와 소통하는 한편,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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