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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 깃발.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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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성희롱 사건으로 논란을 빚었던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익공노) 구본권 제8대 위원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익공노는 오는 4월 중 새 위원장을 뽑는 보궐선거 체제에 돌입한다.
익공노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 내부망을 통해 부적절한 언행을 사과하고 사임 의사를 표명했던 구 위원장이 이달 10일 자로 공식 사퇴했다.
이에따라 심한섭 부위원장 (교통행정과 주무관)이 새 위원장이 선출될때까지 권한대행을 맡는다.
앞서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은 구 위원장의 발언이 성적 굴욕감을 유발하는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 익공노 측에 개선 조치를 권고한 바 있다.
위원장 사퇴와 함께 노조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익공노 대의원회는 이달 10일 회의를 열어 선거규약을 개정했다.
기존에는 위원장과 사무총장이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동반 선출되는 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위원장만 선거로 선출하고 사무총장은 당선된 위원장이 지명해 대의원회의 추인을 받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4월 중순 시행될 보궐선거에서는 공석인 사무총장을 제외하고 위원장만 단독으로 선출한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는 차기 위원장의 임기는 제8대 위원장의 잔여 임기인 2027년 말까지다.
현재 노조 안팎에서는 전임 노조위원장과 전임 사무총장을 포함해 4명의 후보군이 출마 의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실추된 노조의 신뢰를 회복할 적임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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