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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도심 한폭판인 익산시 중앙동 35 중앙로 대로변에 추진되다 공사가 2년이상 중단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현장에 수십여미터 높이로 설치돼 있는 타워크레인 모습. | | ⓒ 익산신문 | | 익산 도심 한복판에 방치되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시한폭탄’ 대형 타워크레인이 마침내 철거된다.
이달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끈질긴 협의 끝에 중앙동 유은센텀시티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현장에 방치된 대형 타워크레인을 이달 11일부터 해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해당 현장은 지난 2023년 8월 공사가 중단된 이후 수십 미터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2년 넘게 방치되어 왔다.
인근 상가와 주민들은 강풍 등 자연재해 시 크레인이 붕괴할 수 있다는 대형 사고 우려에 시달리며 불안감을 호소해 왔다.
해결 과정은 쉽지 않았다.
막대한 해체 비용 부담 문제를 두고 난항을 겪었으나, 익산시는 올해 1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수차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특히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설득을 지속한 끝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해체 비용을 우선 부담하기로 하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철거 작업은 안전을 위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달 11일부터 시작되는 1단계 작업에서는 낙하 위험이 큰 상부 구조물(붐대·균형추)을 먼저 제거하며, 주탑 부분은 현장 여건을 고려해 추후 철거할 계획이다.
시는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장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철저한 안전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익산시 주택과 관계자는 “오랜 기간 불안을 겪어온 시민들께 안도감을 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철거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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