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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시 관문인 목천로./출처=장경호 의원 5분 자유발언 PPT | | ⓒ 익산신문 | | 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이 1월 26일 제27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의 화려한 예산서 뒤에 가려진 무책임한 행정 실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민생 중심의 예산 우선순위 재정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경호 의원은 이날 “행정의 성적표는 계획서가 아니라 시민들이 매일 걷는 길 위에 있고 고장 난 시설 앞에서 느끼는 분노 속에 있다”며, “검토 중이라는 말로 시민을 기만하는 ‘희망 고문’ 행정을 이제는 중단해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  | | | ↑↑ 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이 1월 26일 제275회 임시회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 | ⓒ 익산신문 | | 장 의원은 대표적 사례로 ‘목천동 원주아파트에서 목천삼거리까지 도로 확장 사업’을 지목하면서 “해당 구간은 전주·군산· 김제를 잇는 익산의 핵심 관문으로 4차선을 6차선으로 확포장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부지 매입을 시작했지만 지지부진을 면치 못해 왔고 2022년 왕복 6차선의 평화육교 개통 후에도 수년째 방치돼 왔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6차선이 4차선으로 바뀌는 기형적인 병목 현상으로 교통체증은 일상이 됐고 장마철이면 좁은 하수관로 때문에 상습 침수가 반복되며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본 의원의 설득으로 어렵게 확보한 10억 원으로 2025년 지장물 철거는 마쳤으나 정작 아스콘 포장 등 본공사 사업비는 2026년 예산에 단 1원도 편성되지 않아 공사가 중단됐다”며, “철거만 해놓고 손을 놓아버린 행정을 어느 시민이 신뢰하겠느냐”고 질타했다.
장 의원은 이와함께 이어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 수선비’ 관련 행정의 책임 회피 문제도 정면으로 짚었다.
|  | | | ↑↑ 출처=장경호 의원 5분 자유발언 PPT | | ⓒ 익산신문 | | 그는 “익산시는 시는 지난 2012년부터 2013년 국비 지원으로 공동주택에 음식물 쓰레기 개별계량장비를 보급했고, 당시 협약서와 시행규칙에는 수선비용을 시장이 부담한다고 명시돼 있었으나 2014년 이후 준공된 신축 아파트 주민들은 똑같이 세금을 내면서도 수선·교체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이 문제를 제기하자 담당 부서는 검토하겠다며 답변을 미루더니 같은해 11월 26일 기습적으로 시행규칙을 개정해 수선비 부담을 관리주체로 돌려버렸다”며 “민원을 해결해달라는 요청에 법적 책임을 지워버리는 방식으로 응수한 것은 시민과의 약속을 뒤집는 오만의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장 의원은 예산 편성의 심각한 불균형도 제기했다.
그는 “익산시의 행사성 예산은 해마다 늘어 현재 연간 70억 원 규모에 육박하고 있다”며 “행사성 예산에는 수십억 원을 아낌없이 쓰면서 왜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도로 확장과 생활 밀착형 정책에는 이토록 인색한 것이냐”며 시장이 강조하는 민생 우선 행정의 실체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목천동 도로 확장 등 필수기반 사업의 책임 있는 마무리 △기습 개정된 시행규칙 재검토 및 신축 아파트 주민들에 대한 공정한 지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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