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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시 바이오농정국 김문혁 국장이 이달 21일 시청 기자실에서 오는 2월말로 운영중단 위기에 빠진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긴급 해법으로 출연기관인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새로운 운영 주체로 하는 위탁동의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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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오는 2월말로 운영 중단 위기에 처한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정상 운영 해법으로 출연기관인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새로운 운영 주체로 하는 위탁동의안을 마련하고 시의회에 협조를 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익산시는 자체감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계약 위반을 들어 지난해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에 대해 계약해지 절차에 돌입하고 위탁운영기간이 2026년 2월말로 완료되면 직영한다는 방침으로 2026년 예산안에 직영운영 예산 6억천만원을 편성했다.
익산시는 또 지난해 9월 계약위반 및 횡령·배임 의혹이 불거진 협동조합 관계자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고, 같은해 12월 초순 협동조합 관계자가 운영 수익금을 유용한 혐의(업무상 배임)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다.
그러나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소길영)는 “일방적 직영 전환이 아닌 시민과 의회·농민이 함께 논의하는 공론화 과정과 제도 개선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직영 전환 방침 철회 요구와 함께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직영 운영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 직매장 운영 자체가 아예 중단될 위기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익산시는 농업인의 소중한 판로가 막히는 최악의 운영중단 사태를 막기 위한 긴급 해법으로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새로운 운영 주체로 하는 위탁동의안을 마련해 제시했다.
시는 이달 21일 브리핑을 통해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기존 수탁자의 계약 위반에 따라 계약 해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유일한 해법은 공공성을 갖춘 전문 기관의 투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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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시 어양동에 위치한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모습.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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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의회와 시민사회가 요구한 조직 및 인적 쇄신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협동조합에 다시 위탁을 맡기는 것은 행정 원칙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부실 운영을 방치해 향후 더 큰 농가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시는 그러면서 운영 공백을 제로화하기 위해 이미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운영을 통해 전문성과 시스템이 검증된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구원투수로 내세웠다.
시는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 위탁이 결정될 경우 어양점은 즉시 정상 가동되며, 농가에는 이전보다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지고,연 매출 500만 원 미만 영세 소농에 대한 '판매 수수료 전액 면제' 정책이 어양점에도 전격 도입되며, 중단 위기에 놓였던 택배비와 포장재 지원 사업도 안정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고 부연했다.
시는 ”이번 해법은 3선 임기를 마무리하는 정헌율 시장의 '시민 중심, 현장 중심' 철학에 따른 것으로, 행정의 투명성을 회복함과 동시에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득이 돌아가게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그러면서 “직영 예산 삭감으로 인해 독자적인 직영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이다”며 재단법인 위탁이 농업인을 보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시의회의 대승적 결단을 요청하고 있다.
시는 이달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제 275회 임시회에 ‘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관리위탁 동의안’을 제출한 상태로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이 동의안을 가결할지 부결할지 지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시 바이오농정국 김문혁 국장은 "농업인들의 땀과 눈물이 담긴 삶의 터전인 로컬푸드 어양점의 문이 닫히는 일은 결코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민이 재배하고 익산시가 판매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지역 농업의 근간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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