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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AI와 다도교육 책 표지.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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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술이 인간의 노동과 감성·공동체 구조까지 재편하는 시대에 인간다움의 본질을 다시 묻는 책이 출간됐다.
지난해 12월 출간된 윤병화(원광대 연구교수)·경혜영(호야지리박물관 학예사) 공저의 ‘AI와 다도교육’은 기술 중심 사회 속에서 사라져가는 인간 고유의 감각과 윤리를 회복할 실천적 대안으로 ‘다도 교육’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다도를 단순한 전통문화가 아닌 정서·맥락·영감·신체 감각을 기르는 인간성 회복의 교육 체계로 재해석했다.
절제와 배려의 예법은 정서를 다스리고, 계절과 상황을 읽는 다례는 맥락 감각을 기르며, 느리고 정교한 동작은 신체 감각을 회복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나아가 다도를 치유와 힐링, 공동체 회복, 윤리적 실천의 문화로 조명한다.
특히 이 책은 AI와 다도의 결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VR·AR 기반 몰입형 차실 체험, 메타버스 다도 공간, AI를 활용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 차 문화의 디지털 큐레이션과 기록·보존 전략 등 ‘디지털 다도’의 새로운 지평을 제안한다.
더불어 궁중다례, 규방다례, 제다 등 전통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문화 외교 자산으로 확장하는 전략도 함께 담았다.
윤병화 저자는 “AI 사회의 핵심은 인간 중심의 거버넌스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있다”며, “다도 교육은 인간의 존엄성과 감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윤리적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기르는 중요한 대안”이라고 강조한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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