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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생성형 AI로 만들어진 일러스트. | | ⓒ 익산신문 | | 지난해 익산시 인구는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이동은 주택과 교육 사유로 순유입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인 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이 국가데이터처 국내 통계와 익산시 정보공개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익산시 주민등록 인구는 26만 7,066명으로 전년 대비 935명(0.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적인 인구 감소속에서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432명 많아 인구 이동은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타 시·도와의 이동에서는 858명이 순유출됐으나, 전북 도내 시·군 간 이동에서는 1,290명이 순유입되며 이를 상쇄했다.
 |  | | | ↑↑ 익산시민사회단체 '좋은정치시민넷' 로고. | | ⓒ 익산신문 | 타 시·도 간 이동에서는 여전히 직업을 이유로 서울·경기·대전 등 수도권과 대도시로 인구가 빠져나가는 흐름이 이어졌다.
순유입의 주요 사유는 주택과 교육이었고, 순유출의 가장 큰 원인은 직업이었다.
직업 사유 유출은 경기도와 서울이 압도적이었고, 주택 사유는 모든 시·도에서 순유입을 기록해 공공주택 공급이 일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교육 사유는 2024년의 순유출에서 2025년 184명 순유입으로 전환되며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도내 이동에서는 가족 사유로 일부 유출이 있었지만, 주택과 교육 사유의 유입이 이를 크게 웃돌았다.
도내 이동에서는 전주시·완주군, 군산시 순으로 익산시 유입 인구가 많았다.
특히 주택 사유 유입의 상당수가 인접 시·군에서 발생, 익산의 신규 택지 및 공공주택 공급이 주변 지역 인구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 사유 역시 고창군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시·군에서 순유입을 보였다.
반면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 감소는 1,401명으로, 인구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자연 감소 규모는 전년보다 124명(8.13%) 줄었지만, 사망자가 출생아를 크게 웃도는 구조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자연 인구 측면에서는 출생아 수가 1,113명으로 전년 대비 14.39% 증가했지만, 사망자 수가 2,514명에 달해 자연 감소 구조는 여전히 뚜렷했다. 고령화로 인한 사망 증가가 출생 증가 효과를 상쇄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40대 인구 감소가 두드러졌다. 2025년 한 해 동안 20대는 1,519명(-5.04%), 40대는 967명(-2.73%), 0~9세는 819명(-5.96%), 50대는 705명(-1.46%)이 줄어든 반면, 30대(767명, +2.91%)와 60~70대 이상(2,624명, +2.94%) 고령층은 증가했다.
최근 5년간 0~9세, 20대, 40대 인구 감소율이 특히 높았는데, 이는 일자리 부족에 따른 핵심 경제활동 인구 유출과 가족 단위 이동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좋은정치시민넷은 “2025년 익산시 인구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년간 지속되던 인구 순유출이 순유입으로 전환된 점은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 같은 흐름이 구조적 반등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일자리 문제가 반드시 해결돼야 하며, 직업 사유에 따른 인구 유출로 20대와 40대 핵심 경제활동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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