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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도심 한폭판인 익산시 중앙동 35 중앙로 대로변에 추진되다 공사가 2년이상 중단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현장에 수십여미터 높이로 설치돼 있는 타워크레인 모습.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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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익산 도심 한복판에 추진되다 공사가 중단된지 2년이 넘은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사업장에 높게 설치된 타워크레인이 철거되지 않은 채 장기간 방치되면서 대형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어 대책이 촉구(본보 인터넷 신문 1월 8일자·종이 신문 1월 12일자 1면보도) 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가 타워크레인 철거 협의를 이끌어내, 시민 불안을 해소하게 됐다.
이달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월부터 중앙동의 한 건설 현장 타워크레인 상부 구조물 해체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는 것.
이번 조치는 시가 지난 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타워크레인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현실적이고 신속한 해체 방안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현장은 2023년 8월 이후 공사가 중단되며 수십여 미터 타워크레인이 장기간 현장에 남아 있어, 인근 시민과 상가 중심으로 강풍 등 자연재해시 붕괴 따른 대형 안전사고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익산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서 공사보증을 맡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크레인 소유업체 간 해체 비용 분담 협의를 이끌어냈다.
협의 결과 공사는 해체 비용을 선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업체는 상부 구조물(붐대·추 등)을 우선 철거하는 방식에 합의했다.
이번 철거는 완전한 해체보다는 시민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상부 구조물부터 단계적으로 철거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주탑 등 잔존 구조물은 향후 활용 가능성도 고려한 형태다.
시는 해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통제·안전 조치 등 행정적 지원을 전방위로 제공해 철거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이번 협의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불안을 해소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와 HUG·타워크레인 업체 간의 실질적인 합의는 지난 6일 익산시 관계자와 현장 간담회에 이어 9일에는 현장을 찾아가 크레인 업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타워크레인의 위험성을 강력히 경고하며 관계 기관들의 접점을 찾기 위한 중재에 나섰던 장경호 시의원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도 컸다는 평가이다.
장 의원은 유치권과 미수 공사대금 문제로 평행선을 달리던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크레인 설치업체 사이에서 양측의 이해관계에 부합하는‘상부 구조물(붐대와 추) 우선 해체’라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었다.
장 의원은 “자칫 지루한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안이 관계자들의 결단으로 원활히 해결될 전망”이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준 주택과 공무원들과 HUG, 업체 관계자들에게 지역주민을 대신해 감사하다”고 밝혔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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