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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시 중앙동 35에 건설되다 공사가 중단된 주상복합아파트 현장및 대형타워크레인 모습/사진=장경호 시의원 제공. | | ⓒ 익산신문 | | 익산 도심 한복판에 추진되다 공사가 중단된지 2년이 넘은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사업장에 높게 설치된 타워크레인이 철거되지 않은 채 장기간 방치되면서 대형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어 대책이 촉구되고 있다.
익산역과 500여m가량 떨어진 익산시 중앙동 35(중앙로 대로변) 2131.7㎡ 부지에는 지난 2021년 2월 하순부터 지하 2층에 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126세대)와 오피스텔(10호)·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사용될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공사가 착공됐다.
그러나 사업 추진과정에서 자금부족 등으로 50% 공정률(지장 6층 골조공사)을 보인 상태에서 지난 2023년 8월부터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이후 해당 주상복합아파트 신축현장은 2024년 1월 관리 주체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 넘어갔고, 현재까지도 공사 재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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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시의 장경호 의원(좌측서 두번째)이 익산시 관계자들과 함께 익산시 중앙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현장 타워크레인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사진=장경호 시의원 제공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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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미터에 이르는 대형타워크레인이 설치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현장에는 공사가 중단된 뒤에도 대형타워크레인이 철거되지 않은 채 장기간 존치되고 있다.
이에 강풍·태풍·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대형타워크레인 붕괴에 따른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중앙·평화·인화·마동)이 이달 6일 사고 예방과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현장에서 장경호 의원은 익산시 주택과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타워크레인 유지·관리 실태 △그간 실시된 정기 안전점검 결과 △공사 중단 이후 안전관리 책임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돼 온 타워크레인 철거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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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상복합아파트 신축현장 위치도.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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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당 타워크레인은 여러 차례의 정기 안전점검을 거쳐 최근 점검에서는 ‘B등급’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 의원은 “법적 기준상 즉각적인 사용 제한 단계는 아니지만, 이전 점검에서 A등급을 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상태 변화에 대한 우려를 가볍게 볼 수 없다”며 “서류상 등급과 달리 시민들이 느끼는 심리적 공포는 매우 크고, 행정이 이 간극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인근 상인들은 “바람만 불어도 무의식적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며 크레인을 확인하게 된다”고 호소하며, 장기간 방치된 구조물에 대한 불안을 토로했다.
장 의원은 “도심 속에 멈춰 선 거대 구조물은 그 자체로 시민들에게 잠재적 위험 요소이자 일상의 위협”이라며, “타워크레인 철거 비용이 대략 1천만 원 내외로 추산됨에도, 관리 주체의 권리관계와 유치권 문제· 비용 부담 논의가 얽혀 해결이 미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리 주체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권리관계· 비용 문제를 이유로 차일피일 미룰 사안이 아니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적극적인 행정 개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익산시 주택과는 “1월 중 실시될 예정인 추가 안전점검 결과를 면밀히 검토한 뒤,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타워크레인 등 현장 안전관리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위험 요소 제거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해당 주상복합아파트는 광주광역시 소재 ㈜더유은이 시행하고 계원토건·거송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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