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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지난해 12월 30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감사패 증정식에 참석한 유홍림 서울대 총장(좌측)과 권준하 신익산화물터미널 대표(우측) | | ⓒ 익산신문 | | 권준하(81) 신익산화물터미널 대표 지난해 12월 30일 '미산 등산장학금' 10억원을 서울대에 기부했다.
미산 등산장학금은 성적이나 소득이 아닌 등산을 기준으로 지급하는 이색 장학금이다. 산을 오르며 협력과 소통을 경험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 건강을 지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울대 경제학부 63학번인 권 대표는 삼성그룹에서 근무하다 고향인 북 익산시로 내려가 화물·자동차·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제13기 국민추천포상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생전 금융사에 자산을 맡기고 사망 시 수익과 재산을 양도하는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원광대·사회복지공동모금회·숙명여대·사랑의달팽이·밀알복지재단·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에 111억여원을 기부해왔다.
이번 기부금도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조성됐다.
한편 국내 최초로 ‘유언대용신탁기부’를 시작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권준하 신익산화물터미널 대표는 지난해 11월 원광대에 발전기금 5억 원을 역시 유언대용신탁으로 기부했다.
권준하 대표가 시작한 ‘유언대용신탁기부’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는 펀드를 기부하는 것으로,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생전에 펀드 운용 수익금을 기부하고, 원금도 기부자 요구 시에 수익자에게 이전되는 방식이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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