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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의 젊은 소리꾼 이다은 명창이 이달 18~19일 전남 구례에서 열린 '제29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에서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 ⓒ 익산신문 | | 익산의 젊은 소리꾼 이다은 명창(33)이 다시 한 번 판소리의 진가를 입증하며 전국에 익산의 이름을 알렸다.
이다은 명창은 이달 18~19일 전남 구례에서 열린 '제29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에서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구례 출신 국창 송만갑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단위 국악 경연으로, 전통예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권위 있는 무대로 꼽힌다.
올해는 판소리 134명·고법 70명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다은 명창은 탄탄한 기량과 깊은 소리로 심사위원단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으며, 상장과 함께 상금 2,000만 원, 부상으로는 구례군 제1호 명장 죽호바람 김주용씨의 부채를 받았다.
8세 때 임화영 명창을 통해 입문한 이 명창은 일찍이 전국대회에서 '최연소', '최초'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소리꾼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  | | | ⓒ 익산신문 | | 이후 원광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박사과정까지 마친 그는 전국 무대를 누비며 익산을 대표하는 차세대 명창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20대였던 2017년에는 판소리 다섯 바탕을 13시간에 걸쳐 연창하며 세계 최장 판소리 연창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당시 도전은 국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한계를 넘은 도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이수자인 그는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 등 각종 수상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장을 맡고 있다.
익산어린이판소리합창단장·원광대 출강 등 교육·공연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소리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을 대표하는 이다은 명창이 꾸준한 노력 끝에 대한민국 최고 소리꾼의 반열에 올라 또 한 번 우리 지역의 자랑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젊은 소리꾼들의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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