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자료사진. | | ⓒ 익산신문 | | 익산지역 가을철 대표축제인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이상기후 현상속에서도 올해는 형형색색의 장관을 이루고 새로 개통되는 보행교를 통해 중앙체육공원에서 신흥공원까지 확장돼 축제의 규모와 품격이 높아진다.
익산군·이리시 통합 30주년을 맞은 올해로 22회째인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예년보다 1주일 가량 늦춰진 이달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어양동 익산중앙체육공원과 신흥동 신흥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21회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무더위가 가을까지 이어지면서 암막처리한 조형물 국화의 경우 꽃을 피워냈지만 일반 화분 국화는 꽃망울 터뜨리지 않아 국화축제기간 전체적인 개화율이 개막 당시 30% 안팎으로 매주 저조해 장관을 기대했던 많은 관광객들의 큰 아쉬움을 샀다.
|  | | | ⓒ 익산신문 | | 그러나 올해는 축제 개막을 9일 가량 앞둔 이달 15일 현재 50% 개화율을 보이고 있어 개막일에 개화율 70%에 이르고 축제기간에는 형형색색의 국화꽃이 만개한 모습을 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 기후로 10월까지 고온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올해 축제기간 활짝핀 국화꽃을 선보이게 되는 것은 축제 개최시기를 예년보다 1주일 가량 늦춘데다 익산시가 개화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9월 국화 생육환경 시스템을 집중 관리한 결과이다.
시는 냉·난방시설 확충부터 품종개선, 전조·암막 기간 조절 등 기술적 노력을 기울여왔고 국화재배 기술 교류를 위해 연천·예산·부여·임실·창원 등 전국 재배기관을 방문,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올해 축제는 '익산 백제, 국화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익산군·이리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국화축제에 시민참여를 확대하는 시민화합대축전으로 준비됐다.
|
|  | | | ↑↑ 익산시 류숙희 농업기술센터장이 이달 15일 시청 기자실에서 이달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되는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 | ⓒ 익산신문 | |
|
|
축제 기간 이후로도 11월 9일까지 중앙체육공원과 익산역·미륵사지 등에서 연장 전시가 운영돼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주요 무대인 중앙체육공원에는 백제금종을 품은 선물상자와 대형 봉황·백제 불꽃 등 조형물로 꾸며진 백제왕도정원이 자리한다.
낮에는 향긋하고 소박한 매력의 국화꽃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할수 있다.
해가 저문 뒤에는 천사날개, 나비벤치 등 빛 조형물과 야간 분수쇼가 어우러진 '빛의 정원'이 가을밤을 수놓는다.
올해는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잇는 보행교가 개통되면서 신흥공원 내 무지개정원·화목숲 산책로까지 축제 구간이 연장된다.
중앙체공원에서 청사초롱을 따라 보행교 꽃길을 건너면 신흥공원 수변 경관과 오로라정원·무지개정원· 유아숲 체험장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새롭게 조성된 무지개정원에는 핑크벨벳·코스모스·국화와 중소형 국화조형물이 어우러진 포토존이 마련돼 푸른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로 거듭났다.
유아숲 체험장에서는 이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익스트림 로프체험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또한 신흥공원 주차장 확충과 화장실 설치로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  | | | ⓒ 익산신문 | | 주차장 면수는 지난해보다 500여대 늘어난 3100여면에 달한다.
익산군·이리시 통합 30주년을 맞은 올해 축제는 4,000여 명의 시민이 자원봉사·공연·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시민참여형 축제로 거듭난다.
익산국화분재연구회는 1년간 정성 들인 분재작품을 선보이고, 지역아동센터연합회·청소년수련관 등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먹거리관에서는 익산육회비빔밥·고구마순닭개장 등 향토음식, 마룡이빵·국화빵 등 지역 간식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한 농특산물·보석 등 400여 종의 지역 상품 판매관이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더한다.
삼양식품㈜·다사랑 등 향토 기업과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도 축제에 참여한다. 지역 소상공인들도 축제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국화축제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시민화합 축제로 준비했다"며 "활짝 핀 국화꽃처럼 익산의 아름다움을 많은 관광객이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