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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숲길을 가로지르며 백제 문화유산을 경험하는 '익산 트레일레이스'가 이달 11일 개최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025 문화도시 삼삼오오 프로그램 '시민이 만드는 꿀잼도시 익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익산 최초의 공식 트레일런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트레일런은 트레일(Trail, 산길·오솔길 등 자연의 길)과 러닝(Running, 달리기)의 합성어로, 자연 속을 달리며 생태와 문화를 체험하는 운동이다.
|  | | | ⓒ 익산신문 | | 대회 코스는 서동공원에서 출발해 용화산과 미륵산을 거쳐 미륵사지에 이르는 총 20㎞ 구간(누적 고도 약 1,300m)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가을 숲길을 달리며 백제 문화유산의 숨결을 온몸으로 느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록 경쟁보다 참여와 완주에 초점을 맞췄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된 목각 휘슬 메달이 수여돼 성취와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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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추진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트레일레이스는 건강과 환경,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축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도시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더배움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익산철인클럽이 주관한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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