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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신문 | | 익산 출신 국창 정정렬 선생의 예술 정신을 기리고 전통국악의 계승·발전을 도모하기 ‘제25회 익산 전국 판소리·고법 경연대회’가 오는 10월 11~12일 이틀간 익산시 마동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국무총리상이 걸린 익산 전국 판소리·고법 경연대회’는 익산시와 (사)익산국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전북특별자치도·익산시의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판소리와 고법 인재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치는 가운데 판소리 부문은 초·중·고등부, 신인부, 일반부로, 고법 부문은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로 구분해 대회를 치른다.
대회 첫날인 11일에는 예선이, 12일에는 본선과 시상식이 이어진다.
본선 무대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기량을 선보이며, 오후에는 특별공연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판소리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고법 일반부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전달된다.
이외에도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익산시장상, 익산시의회 의장상 등 다채로운 시상으로 국악인의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
특별공연에는 전년도 장원인 한채완이 고수 임청현과 함께 깊이 있는 소리를 선보이며, 해금 국은예, 거문고 송세엽, 아쟁 고갑렬, 가야금 배우경, 대금 김종현, 피리 강호천 등 명인들의 기악합주가 이어진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임화영 명창과 제자들이 출연하는 ‘농부가’ 무대, 제19회 전주대사습에서 무용부 장원을 차지한 (사)우봉이매방춤전수관 최창덕 관장의 역동적인 승무 공연이 펼쳐져 풍성한 문화의 장을 완성한다.
(사)한국국악협회 양용호 익산시지부장은 “판소리는 선조들께서 물려주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이번 경연대회가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화영 (사)익산국악진흥원장은 “국창 정정렬 선생은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인물로 후대가 반드시 이어가야 할 예술 정신을 남기셨다”며 “참가자 모두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창 정정렬 선생은 현대창극의 아버지로 불리며 19세기 말 '국창(國唱)'의 칭호를받고 ‘근세 오명창’의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정 국창은 고음표현이 어렵고 소리가 거친 ‘떡목’의 한계를 오랜 노력으로 뛰어넘고, ‘조선적’인 판소리를 새롭게 해석해서 ‘신식 판소리’의 길을 열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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