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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해군 최초의 전투함 인수와 인천상륙작전 참전 등으로 대한민국 해군의 전력 증강과 6·25전쟁 전세 역전에 크게 기여한 이성호 해군 중장을 ‘2025년 9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습니다.
이성호 중장(전투 당시 중령)은 1946년 2월 22일, 대한민국 해군의 전신인 해방병단에 입대했습니다.
현대적 항해학 지식을 갖춘 인물이 드물던 시절이었지만 진해고등해원양성소에서 항해술을 배운 그는 해군병학교(현 해군사관학교) 교관으로 근무하며 생도들을 교육했습니다.
같은 해 4월 1일 소위로 임관한 뒤에도 후학 양성에 힘쓰며 해군 인재 육성에 기여했습니다.
이성호 중장은 탁월한 천문항법* 능력을 인정받아 1949년 9월부터 1950년 4월까지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PC-701)과 두 번째 전투함인 금강산함(PC-702)의 인수 요원으로 참여했습니다.
* 주간에는 태양, 야간에는 별의 고도와 방위를 관측하여 선박의 위치를 측정하면서 항해하는 방법
1950년 8월, 이성호 중장은 통영상륙작전에서 해병대 최초의 단독 상륙작전 성공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어 인천으로 이동해 북한군 해안 진지를 공격하고 적의 선박과 진지를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또한 9월 초에는 맥아더 장군이 지휘하는 미 극동군사령부 정보요원 20여 명을 영흥도에 상륙시키고 북한군 선박을 격침하는 등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뒷받침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 공훈을 기리기 위해 충무무공훈장과 을지무공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이성호 중장은 1960년부터 1962년까지 제5대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3월 27일 타계 후, 국립대전현충원 장군2묘역에 안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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