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신문

익산지역에 9월 첫째주말인 6일 자정부터 7일 정오까지 23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며 시내 도로 곳곳이 침수돼 관련 112신고가 폭주한 가운데 익산경찰서 평화지구대(대장 임영주)가 도로상에 고립된 운전자 6명을 구조하는 등 발빠른 교통통제 활동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이번 폭우시 동산오거리·이마트사거리 등 주요 도로가 침수되고 오염된 흙탕물이 차량 타이어 위까지 차올라왔다.

이에 평화지구대 경찰관들은 이 일대에서 신속히 교통 통제에 나섰고 도로 위 멈춘 차량 내에 고립된 5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다급한 목소리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발견했다.

빗물이 이 계속 차오르는 긴급상황에서 해당 차량까지 접근,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 인근 도로에서 고립된 운전자 5명을 추가적으로 무사히 구조,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한 것./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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