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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익산지청에 따르면 올해 임금체불 집중청산 지도기간은 예년과 달리 운영기간을 기존 3주에서 6주로 확대 운영한다는 것.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노동 포털(labor.moel.go.kr)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를 열고 피해 사례를 접수한다.

이를 통해 근로감독관에게 직접 대응방법을 상담받을 수 있으며, 전용 전화(☎ 1551-2978)를 통한 신고도 가능하다.

또한 체불청산 전담팀을 구성해 임금체불로 노사 갈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현장에 출동해 청산 지도를 할 예정이고, 4대 보험료가 체납되거나 신고사건이 다수 접수된 체불 취약 사업장에 대해선 선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근로자들의 피해를 막을 방침이다.

노동부 익산지청은 경영상 어려움으로 인해 체불이 우려되는 사업주에 대해선 '체불 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해 자발 청산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반면,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는 구속수사를 통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