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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이OO은 소방공무원으로 2021년 11월 9일 익산시 오산면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 중 우측 볼과 목 부위에 심재성 2~3도의 저온화상을 입어 공상군경 6급으로 지난 3월에 등록결정됐다.

국가유공자 이OO은 대통령 명의 증서를 받고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훈장을 받으셨던 것이 생각이 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의 사명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효정 지청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제복근무자분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께서 긍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보답하며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OO의 부친은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아 1988년 국가유공자로 등록됐으며 2대가 국가유공자로 등록한 국가유공자 명문가 집안이 됐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