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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왕궁면 소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이하 식품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고령친화우수식품 네이밍·슬로건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이달 1일 시상식을 식품진흥원 본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령친화우수식품의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대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139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특히 최종 수상작 선정 투표에는 4,693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심사는 전문가평가위원단이 적합성·대중성·독창성을 기준으로 후보작 5건을 선정하고, 국민투표 결과와 합산해 진행했다.

그 결과 △대상 ‘채움한상’ △최우수상 ‘백세채움’, ‘건강이음식’ △우수상 ‘진지(饌旨)드림’, ‘늘편푸드’가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이사장상과 총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작 중 하나는 상표 출원·등록을 위한 법적 검토와 정책 방향성 등을 고려, ‘고령친화우수’의 공식 명칭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이○정 씨는 “시니어의 하루가 건강하고 멋지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네이밍을 만들었다”며, “고령친화우수식품(S마크) 제도가 부모님의 건강한 식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고령친화우수식품의 가치를 알리고, 국민과 함께 새로운 공공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고령친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