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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정임)는 지난 8월 30~31일 1박2일 11가정(총 41명)을 대상으로 ‘2025 행복플러스 가족캠프’(이하 가족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다문화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숲치유·전통문화체험·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첫째 날에는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편백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듣고 몸과 마음을 여유롭게 풀어낼 수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가족 단위 사진 촬영과 전통문화체험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태씨(베트남)는 “아이와 함께 손을 잡고 편백 숲길을 걸으며 대화할 수 있어 좋았다”며, “숲에서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임 익산시가족센터장은 “한 여름 무더위 속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특별한 날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숲치유와 같은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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