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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고립감을 해소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장단 21명은 전수조사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정기적인 전화와 가정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생활 불편 사항이나 복지 욕구를 파악 후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해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간다.

앞서 송학동은 지난 폭염 기간 65세 이상 1인 가구 162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을 예방할 수 있었으며,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직접 확인한 바 있다.

송학동은 이번 안부살핌 서비스가 본격 추진되면 지역 내 고위험 위기가구 관리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옥자 통장협의회장은 “작은 관심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살핌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