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 | ⓒ 익산신문 |
엊그제 뜻 깊은 광복절에 국민임명장을 수여하는 행사를 보았다. 국민이 대통령을 직접 임명하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망과 바람을 전하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셈이다.
의미 있는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지역에서 오랫동안 기업을 해오며 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익산 경제의 도약을 위해 국민주권 정부에 바라는 기대를 담아본다.
정부가 바뀌었다고 국내외적인 불확실성이 급격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정서나 분위기는 확실히 좋아지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기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을 꿈꾸고 이야기해야 하는 시점이다.
그동안 대한민국은 수도권 중심의 불균형 성장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지방은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소외되어 왔다. 이제는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 국토가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이 절실한 시점이다.
정부에서도 대통령 직속의 지방시대위원회를 통해 균형성장 전략을 추진하면서 자치분권을 확대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니,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익산이 그동안 축적해온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적 배려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익산은 예로부터 농업과 식품 산업을 기반으로 한 전통산업이 굳건히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우리 지역 경제의 근간이자 소중한 자산이다.
새 정부는 이러한 전통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동시에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육성에도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익산이 가진 장점을 활용하여 바이오, 스마트 농업, 첨단 소재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써야 한다.
전통산업과 신산업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조화롭게 발전할 때 익산 경제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다.
이번 새 정부에 우리 익산 출신 인재들이 다수 등용되어 지역민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외교부장관을 비롯하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주요 요직에 익산 출신 인사들이 진출하게 된 것은 우리 지역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비록 법사위원장 낙마라는 아픈 소식도 있었지만, 새 정부 들어 지역 인사의 중용은 익산의 위상을 높일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 국회에서 우리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이분들이 익산의 현안과 숙원 사업들을 중앙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예산 확보에 기여하여, 그동안 소외되었던 익산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역의 염원을 담아 익산 출신 인재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그들의 노력에 우리 모두가 힘을 보태야 할 것이다.
새 정부의 출범은 지역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 과제이다.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능동적으로 변화에 대응해야 하고,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 도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기업들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익산상공회의소도 지역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보 제공, 네트워킹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
또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하기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앞으로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새 정부는 익산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균형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공약의 이행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기를 바란다.
우리 익산 시민과 기업인들 또한 변화와 혁신에 동참하여 익산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준비를 하면서 익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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