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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는 폭염 경보로 온열질환자 급증과 구급대원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전 119안전센터 구급대에 폭염 대응장비를 보급한다고 이달 18일 밝혔다.

19안전센터 구급대에 폭염 대응장비 보급은 절기상 입추와 말복도 지났지만 기후위기로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장에서 근무하는 구급대원의 체력 소모와 온열질환 위험성도 함께 증가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저감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

보급 물품은 △냉장고 2대 △얼음조끼 14점 △아이스박스 14점 △클립형 선풍기 138대로 등 4종을 전 119구급대에 배부, 폭염 특보 시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적정 장소에 배치할 방침이다.

이근석 구급팀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구급대원의 안전도 중요한 부분이다”며, “이번 폭염 장비 보급을 통해 폭염에도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한 구급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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