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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공헌과 상생 실현 및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자원봉사의 지속 가능성과 동기를 강화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자원봉사센터는 일정 기준을 충족한 봉사자에게 ‘우수자원봉사자증’을 발급·관리하며, 요양병원은 해당 봉사자와 직계 가족(배우자·부모·자녀 포함)을 대상으로 비급여 항목에 대한 의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다인 간병비 무료, 영양제 50% 감면, 1인실 및 2인실 병실료 30% 감면, 독감 예방접종 무료 또는 30% 감면(연령별 차등 적용) 등이 있다.

이는 자원봉사자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할 뿐 아니라,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헌신에 보답하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지역 내 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보상 체계를 마련해가겠다”고 밝혔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