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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는 고용노동부 익산지청과 함께 이달 7일 익산시 이동노동자 간이쉼터에서 택배기사·배달라이더 등을 대상으로 ‘쉬어가며 배달하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쉬어가며 배달하기’캠페인은 폭염이 심한 8월 ‘이동노동자들이 쉼터에서 쉬면서 시원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 익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는 쿨토시· 폭염예방조치 OPS를 배포하고, 생수나눔 공동사업단과 협업해 익산지역 이동노동자 쉼터 2개소에 생수 2,000개를 보급했다.

문형수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장은 “여름철 도로위에서 폭염에 노출되며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은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이동노동자들이 주기적으로 쉼터에서 쉬면서 시원한 물을 섭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