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신문

여름의 푸른 녹차밭과 화사한 수국을 배경으로 7월 25일 국내 최북단 녹차밭이 위치한 익산시 웅포면 푸면 함라산에서 숲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수성)이 주관한 '제14회 숲속문화제'가 ‘수국 따라 걷Go, 녹차향 따라 힐링하Go!’라는 슬로건 아래 익산산림문화체험관 일대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롭게 운영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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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스탬프 투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재미를 더했으며, 미션을 완수한 시민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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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봄 새롭게 조성된 함라산 수국정원은 6월부터 형형색색의 꽃을 피우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함라산 수국정원은 내년 이후로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며 익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익산산림조합 김수성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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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함라산의 수국정원과 녹차 데크길을 활용한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라산을 중심으로 산림복지를 강화해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라산 일대는 국립 익산 치유의 숲·명품 임도· 녹차밭 등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근의 △웅포 곰개나루 △용안생태습지공원 △공공승마장 △교도소세트장 등 관광지와 연계하는 교육·관광 복합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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