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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들이 희망연대에서 7월 24일 모현도서관에서 주관한 2025년 익산시민창조스쿨 정책제안대회 최종발표회에서 대상(1위)을 수상했다.

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김하연·전예담, 익산시청소년의회 전하은 청소년과 실무를 총괄한 청소년지도사 김다솜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들은 ‘반려동물친화 관광도시 익산을 위한 왕궁리 주얼펫파크 인프라 조성’을 주제로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정책을 제안해, 심사위원단과 시민들로부터 높은 평가와 큰 공감을 얻었다.

이날 익산시의회 손진영 시의원과 익산시청 지역전통산업과 이창례 계장이 전문가로 들어와 실무 및 행정 전반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정책 기획 초기부터 현실적인 조언과 제도적 방향을 제시하며 청소년의 제안이 단순한 아이디어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

정책 발표를 맡은 김하연 청소년은 “익산 시민으로서 우리가 함께 준비한 정책이 지역과 사회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정책 과정에 당당히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받은 대상 상금의 일부는 청소년성장지원금으로 환원할 계획이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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