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신문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관내 주유취급소는 총 157개소로 이 중 셀프 주유취급소가 45.8%(72개소)를 차지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관련해 충전시설 설치 증가 등으로 주유취급소는 연평균 1.3%가량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인건비 상승 등으로 셀프 주유취급소의 비율은 매년 5% 이상 증가하고 있다.

기온이 상승하면 유증기 발생량이 늘어나고 대기 중 확산속도가 증가해 작은 불꽃에도 화재나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셀프 주유취급소는 운전자가 직접 주유해 안전사고에 취약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관내 72개소 셀프 주유취급소를 대상으로 소방검사를 실시해 △주유취급소의 위치·구조·설비기준 및 저장·취급기준 위반여부 △안전관리자 또는 대리자 근무실태 △주유소 정기점검 이행상황 등을 확인한다.

또, 주유취급소 내 위험물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컨설팅을 병행하고, 지난해 7월 31일부터 시행 중인 위험물 제조소등 내 흡연금지 의무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