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마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입로 겨울철 모습./이중선 의원 5분 자유발언 PPT 발췌. ⓒ 익산신문

익산시 마동에 총 454 세대 규모로 건립돼 지난해 1월부터 입주가 이뤄진 힐스테이트 진입로가 경사로 심하게 개설돼 겨울철에 미끄럼 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 대책이 촉구되고 있다.

익산시의회 이중선 의원(중앙·평화·인화·마동)은 이달 15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사로가 심한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입로에서 지난 겨울철 차량들의 미끄럼 현상을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며 문제점을 환기시켰다.

이중선 의원은 이날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입로의 경사도 문제는 아파트 사업계획 승인 단계에서부터 예측할 수 있었던 사안이다”며 “익산시가 시민들의 기본적인 통행권과 교통안전을 보장하지 않고 관련 문제에 대해 방관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본 의원이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2024년 1월 이후 겨울철 눈이 쌓이고 도로에 결빙이 발생하면서 진입로 통행 문제가 계속되었지만 익산시는 제설함조차 설치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 경사로가 심한 마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입로 모습.

ⓒ 익산신문

더불어 “그러나 이 아파트 진입로는 유독 경사도가 심해 겨울철에 많은 눈이 오면 제설 오토바이도 운행이 어렵고 설사 운행을 하더라도 제설 오토바이 운전자의 안전을 우려해야 하는 매우 위험한 상태이다”고 지적했다..

↑↑ 익산시의회 이중선 의원이 이달 15일 제2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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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현재 여름철이지만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민들은 벌써부터 올 겨울을 걱정하고 있다”며 “익산시는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입로를 사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는 방안을 미리 준비하라”고 주문했다./홍동기 기자 

↑↑ 마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투시도. ⓒ 익산신문

‘힐스테이트 익산’ 투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