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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은 익산 구도심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철도 기반 여행사 한레일트래블과 ‘익산 타운 마이스(Town MICE)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이달 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화 관광 및 타운 마이스 콘텐츠 개발 및 운영사업 연계·협력을 통한 익산역 앞 원도심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 △익산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기념품 및 상징물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 △중장년 지역살이 모델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익산 관광·타운 마이스 홍보 및 공동 마케팅 진행 △관광·타운 마이스 분야에 대한 정책·교육사업 공동 진행 및 협력사업 정보 공유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익산역을 거점으로 한 타운 마이스’라는 새로운 지역형 관광 모델이다.

대형 국제행사 중심의 마이스(MICE)와 달리 타운 마이스는 도심 속에서 회의·체험·전시·로컬 식도락 등 생활 기반 관광요소를 유기적으로 엮은 소규모 밀착형 마이스 방식으로, 지역 관광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특징이다.

한레일트래블은 국내 대표 철도관광 전문 여행사로, KTX 정차역과 연계한 도보형 관광 코스와 지역 로컬콘텐츠 운영에 특화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역을 중심으로 보글하우스·금종제과·삼남극장·카페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 및 타운 마이스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민간 관광기업, 청년 단체, 소상공인 등과 협업·연계하여 도심 속 회의+체험+관광이 가능한 MICE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익산형 타운 마이스’를 확대해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