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상검사실 검사 진단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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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에 해당 검사를 의뢰하는 경우 결과 보고까지 평균 5-8일이 소요된다.

잉에 원광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분자진단 전 자동화시스템 PANTHER Fusion System (Hologic, US)에 주문 제작한 쯔쯔가무시와 중증열성효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의 시발체·탐침자를 조합해여 검체 접수 기간 3시간 이내에 결과를 보고할 수 있도록 검사법을 개발했다는 것. 

또한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 출혈열도 동시에 감별할 수 있게 개발했다.

원광대병원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빠른 진단을 위해 개발한 검사실자체개발검사의 의의는 SFTS·쯔쯔가무시·렙토스피라·한타바이러스 4종의 열성질환 유발 병원체 동시 분석을 위한 자동화 된 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법을 임상검사실에 개발·운용하게 된 것으로 세계 최초라는 설명이다.

진단검사의학과 이현승 교수는 “자동화 시스템을 사용하면 24시간 언제든지 쯔쯔가무시병 혹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빠르게 감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확한 분자진단 검사를 통해 열성 질환을 조기 감별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