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강성현 원장, 박성태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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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학과 기금에 앞서 지금까지 한의과대학 ‘호몽장학금’을 통해서 꾸준히 모교를 지원해 온 강성현 원장은 “원광대는 현재의 나를 키워준 소중한 곳”이라며 “상담학 공부를 통해 또 다른 성장의 계기를 얻었기에, 그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에 박성태 총장은 “강성현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의료상담학과뿐만 아니라 대학 전체에 큰 힘이 된다”며 “통합의료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김영전 학과장은 “학과 개설 3년 차를 맞은 지금까지 재학생들의 큰 이탈도 없이 안정적으로 학과 경쟁력을 쌓아 가고 있다”며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소중히 활용될 이번 기부금은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첫 신입생을 맞이한 원광대 의료상담학과는 3년째인 2025학년도부터 상담학 석·박사과정을 개설해 전문 인재 양성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학과 개설 이후 꾸준히 이어지는 발전기금을 통해 도약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