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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은 지난 6월 20~21일, 27~28일 2회에 걸쳐 전북권 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및 여행사·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금마저 익산 백제마을 한방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익산의 대표적 문화유산과 웰니스 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로부터 “익산만의 전통과 치유, 그리고 스토리텔링이 잘 어우러진 웰니스 콘텐츠”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역사와 자연, 치유가 결합된 ‘한방’ 테마 구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의료관광과 연계된 한방 진료 등이 높은 관심을 끌었다.

1일 차에는 금강유람선 체험과 입점리고분전시관 탐방을 시작으로, 백제문화와 스토리텔링이 접목된 향토 음식 ‘마약밥’ 시식, 장류 체험 및 발효식품 만들기, 그리고 익산 왕궁리 유적 탐방과 천연염색 체험이 진행됐다.

저녁에는 ‘우리들의 정원 치유농장’에서 건강한 식사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 간 유익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에서 한방 진단 및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전문 한방 의료진의 설명과 함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일상 속 웰빙 실천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중심으로 한 본 프로그램은 향후 웰니스 관광상품으로서 가능성을 제시하며, 참가자 대부분이 “관광상품으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향후 익산 백제마을의 관광자원과 웰니스 콘텐츠를 홍보하는 관광 서포터즈로서 활동한다.

재단은 이번 한방 투어를 시작으로 지역 문화자원과 웰니스 요소를 결합한 다양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만 대표이사는 “문화와 관광을 선도하는 전문가들과 함께한 이번 투어는 익산 백제마을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익산만의 정체성을 담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