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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서장 라명순)는 7월 1일부터 한 달간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수 인파가 집중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 관리를 위한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냉방기기 사용, 높은 습도 등으로 전기화재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숙박시설, 판매시설 등 여름철 이용객이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물의 관계인 안전의식 향상과 대형화재 예방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50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차단·폐쇄 행위,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시설 맞춤형 관서·부서장 소방안전 컨설팅 △여름철 화재예방 홍보활동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강민수 예방안전팀장은 “여름철은 냉방을 위해 전기 사용이 급증하고 휴가철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화재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며 “시민분들도 소방시설 주변 물건 적치 금지, 전기용품 올바른 사용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생활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