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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익산지회(회장 김형중·이하 익산예총)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인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자문기구인 '자문위원회'를 6월 26일 정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예술계 원로·학계 전문가·지역 문화 정책 관계자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익산예총의 주요 사업에 대한 자문과 정책 방향 제시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솜리문화예술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발족식에서는 예총 임원진·지역 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및 자문위원회 창립총회가 진행됐다.

자문위원장으로는 (사)한국부인회 전북특별자치도 지부장인 신혜경이 위촉됐으며 이석규 전 전북예총 회장 및 김관식 일원건설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인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김형중 회장은 "이번 자문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지역 예술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은 물론, 정책적 체계를 갖춘 예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익산 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자문위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예총 자문위원회는 정례 간담회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지역 예술계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며, 익산예총의 방향 설정과 사업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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