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관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이달 12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젊은 익산 다음만들기 포럼’ 출범을 제안하며 구상을 밝히고 있다. ⓒ 익산신문

올해 3월말 명예퇴직하고 내년 내년 6월 3일로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익산시장 도전이 유력한 최병관(54)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이달 12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젊은 익산 다음만들기 포럼’ 출범을 제안했다.

최병관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다음’은 미래와 정체성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며 “‘젊은 익산 다음만들기 포럼’은 쇠퇴하고 있는 익산의 도시 활력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함께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 대안을 모색하는 민간 중심의 열린 소통 플랫홈이다”고 설명했다.

최 전 행정부지사는 과거 익산의 전성기와 현재의 위기를 비교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산업 침체·도심의 공동화 등 익산시 직면한 현실을 지적한뒤 “지속가능한 익산의 미래를 위한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포럼의 취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젊은 익산 다음만들기 포럼’은 △원도심을 젊게(익산 역세권 혁신 프로젝트: KTX 메가허브 익산) △산업을 젊게(K-푸드·바이오 산업 수도 익산) △문화를 젊게(글로벌 백제문화 도시 익산) △미래를 젊게(새만금 배후 거점 도시 익산) △도시를 젊게(품격있고 색깔있는 디자인 도시 익산) 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 공론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최병관 전 행정부지사는 이리 중앙초·남중·이리고(32회)를 졸업했으며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대통령실 지역발전비서관실 행정관, 안전행정부 교부세과장, 전북도의회 사무처장, 전북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지방재정경제실장 등을 역임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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